근로자들의 건강.취미생활 등 근로자 복지증진을 통해 노사안정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이 건립된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 장덕동(現하남산단관리사무소)에 건립되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국.시비 106억원을 투입하여 2008년 8월까지 건립되며, 1,375평 부지에 건축 연면적 1,900평 규모로 들어선다. 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체력단련실(140평), 취미교실(40평), 대회의실(180평), 세미나실(40평), 어린이집(120평)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지난해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방침을 결정하고 기본계획 및 설계용역 과제 심의를 거친데 이어 올해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5월에 공사에 착공하여 오는 2008년 8월에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존 임동 근로자복지관의 협소와 노후화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새로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복지관이 완성되면 근로자의 복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