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까지 3개간선도로 22개 시내버스승강장-
광주시에서는 시내버스 승강장 주변의 불법주정차를 방지하기 위한 레드존 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9월 15일부터 10월말까지 2억원을 투입하여서암로(동운고가~전대사거리~서방사거리),필문로(서방사거리~조대사거리), 대남로(남광주역~백운광장~농성역)등 3개 주요도로의 시내버스 승강장 22개소에 레드존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레드존’이란 버스정차 구간내 도로에 붉은색 덧씌우기포장(폭2m, 길이 40m)을 하여 주변 도로와 차별화함으로써 일반차량의 불법 주정차 단속이 용이하고, 시내버스가 정차구간에 정확히 정차함에 따라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풍암동에서 일곡지구까지 운행하고 있는 51번 장애인 저상버스 운행 노선중 산수시장, 산수교회등 10개소 정류장에 대하여 레드존을 시범 설치한 결과, 정위치 정차로 교통약자의 탑승 안정성이 크게 향상 되는 등 시민여론이 긍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금년에 확대 설치키로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레드존 확대 설치와 병행하여 선진 주차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승강장 주변에 대한 불법 주정차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 광주 박 경 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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