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2일 버스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시내버스 준공영제 대비 개별노선제 전환을 위한 노선개편안에 대한 심의와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심의하였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2004년 8월 요금인상 이후 유가급등과 임금 인상 등 운송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하였다. 개별노선제로 전환을 위한 노선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77개 노선을 생활권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여 급행간선 5개노선, 간선 19개 노선, 지선 63개노선으로 총 87개 노선으로 개편한다. 특히 금번 노선개편안에서는 번호체계도 새 노선에 맞게 전면적 으로 바뀌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새번호 부여방식은 현행노선과 혼동이 없도록 번호앞에 기점 지역명을 표기하여 시민들이 번호 인식을 쉽게 하도록 했으며 향후 ARS서비스 이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숫자는 두자리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 지원 50, 풍암 61, 문흥 80, 송암 73, 첨단 92 등 또한 시내버스 색상도 급행간선은 적색, 간선은 노랑색, 지선은 녹색으로 구분하기로 하였다. 본 노선개편안에 대한 효과분석 결과에 의하면, 기존 노선의 도심집중 현상으로 인하여 심각한 교통 비효율성을 야기하여 온 노선에 대하여 중복도를 줄여 교통효율성을 높였으며 시내버스와 지하철, 마을버스를 연계한 통합대중교통체계 구축 으로 한개의 교통카드로 각 수단을 환승해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시내권의 배차간격이 평균 10분대로 축소되고, 개별노선제 운영에 따른 노선운영 책임성이 강화되어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울러 버스이용자 10%증가, 노선길이 단축, 공차거리 감소, 차종의 다양화 등으로 연간 약 79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것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광주 사회2부 박 경 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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