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 특별경계 근무에 나섰다. 이에 따라 市소방안전본부는 성탄절인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연말연시인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등 1,821명을 집중 투입하여 화재 취약지역과 다중 이용업소에 대한 화재예방 및 진압태세를 강화하게 된다. 또 새해맞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증심사, 무등산장, 어등산에 구급대원(6명)과 구급차(3대)를 고정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시소방안전본부는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주요시장, 백화점, 터미널 등 441개소에 대해 화재예방검사를 실시하여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한편, 화재 취약대상 185개소를 선정,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 소방 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백화점 영화관등 다중집합장소를 출입할 때는 소화기나 비상구등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각 가정과 직장에서도 성탄절 이전에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자체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소방상 장애요인은 없는지 살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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