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문화회관에서 세계적인 발레단을 만난다
  • 김성계
  • 등록 2006-12-29 10:33:00

기사수정
  • - 12.29(금) 19:30, 12.30(토) 17:0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러시아 3대 발레단 ′키에프 쉐브첸코(Kiev Shevchenko)′ 주역들과 함께하는 ″백주의 호수(Swan Lake)″ 공연 -
러시아 3대 발레단인 ′키에프 쉐브첸코(Kiev Shevchenko)′ 주역들이 펼치는 ″백조의 호수(Swan Lake)″ 공연이 12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30일(토) 오후 5시 등 두 차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회관 자체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발레단을 초청하여 민간주최 공연보다 저렴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다. 키예프 국립 쉐브첸코 발레단과 키예프 소년소녀발레단이 출연하는 ″백조의 호수(Swan Lake)″는 △제1막 제1부 성안마을/왕자의 성인식날, 제2부 숲속의 호수 △제2막 제1부 궁전무도회장, 제2부 숲속 호숫가로 구성되어 있고 작곡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안무는 발레리 코프턴(Valery P.Kovutun), 예술감독은 알렉세이 바클란(Aleksei Baklan)이 맡았다. 1804년 설립되어 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키에프 발레단은 '볼쇼이', '키로프'와 함께 구 소련(소비에트 연방)을 대표하는 3대 세계적 발레단이며, 키에프발레단에 의해 창단된 소년소녀발레단은 올해로 창단 22주년을 맞는다. 키에프의 초등학교 5학년에서 대학생까지의 학생중 실력이 뛰어난 발레리나들을 엄선해서 교육하는 키에프소년소녀발레단은 국제콩쿨 및 각종 국제 페스티발에서 3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이번공연의 솔리스트들은 소년소녀발레단이 아니라 키에프발레단 소속으로 공연의 품위와 아름다움을 한층 더 배가 시키고, 특히 이번작품의 핵심인 백조 오데트역과 지그프리트 왕자역에 키에프국립 쉐브첸코 주역무용수들의 공연은 러시아 성인발레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