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부진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획기적인 육성시책이 마련되었다. 광주시가 오늘 오후 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임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중소기업육성 설명회에서 밝힌 계획에 따르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경영안정 자금으로 1,3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신기술 지식 집약형 벤처기업에게 저리로 150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생산 및 서비스기반 고도화와 경영혁신을 위한 시설자금 및 구조조정 자금으로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금년 수출 100억불 달성을 위해 시중은행의 무역금융 이용에 애로가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진흥자금 25억원을 지원하고,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사업에 20억원, 에너지 이용 합리화에 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산업, 나노기술, 초경량 신소재 부품 등 첨단과학산업기술개발 연구시설을 통하여 첨단기술을 제공하고, 기업에서 연구 시설을 설치할 경우 설치자금과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대학(전남대ㆍ호남대ㆍ조선대) 및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기술개발 컨소시엄을 구성, 신기술을 개발하여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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