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설」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증회 운행하고, 시내진입과 동부?서부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고속도로 요금소나 IㆍC 등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역ㆍ공항ㆍ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는 구급차와 구급 대원을 고정 배치하여 귀성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고향방문을 도와주기로 했다. 시는 설 연휴 동안 시립공원묘지에 7만 8천여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518번 시내버스를 기존 10대(41.5회)에서 13대(52회)로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 또, 지원35번버스의 경우 기존노선 월남동(기점)~도선사~ 장등동(종점)에서 국립5ㆍ18민주묘지를 경유하여 영락공원까지 18대 101회를 노선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설날인 2.18에는 망월4거리에서 시립공원묘지까지 일방통행로 및 버스전용 차로제, 현지안내반(3개반 64명)을 운영하고 합동위령제 3개소, 분향소 14개소, 임시주차장, 간이화장실을 설치하여 성묘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응급 의료기관과 당직 의료기관, 당번약국 등을 지정운영하고 응급환자정보센터(1339)를 통한 의료기관 안내, 응급상담 등도 실시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119구조구급 서비스를 강화하고 백화점과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대책도 수립했다. 이밖에도 시는 쓰레기 처리문제,체불임금 청산, 식품위생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하여 시간부 공무원들은 시민들이 많은 생활현장을 찾아 지역물가 등을 살피고, 사회복지시설등을 방문 하여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문할 예정이다. 기타 설연휴 대책 문의는 광주시 종합상황실(☎062-613-2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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