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민 일상생활속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금년도 생활민방위 순회교육에 들어간다. 오는 2월 22일 동구 산수2동 주민자체센터에서의 교육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월 1회 한개 자치구씩 순회하면서 일반주민, 통ㆍ반장, 부녀회원, 방범대원, 아파트관리인 등을 대상으로 100여명을 소집 실기교육 위주로 하고, 타 지역 참가희망자는 시청 또는 구청 민방위부서의 안내를 받아 교육당일 현장으로 나오면 된다. 교육내용은 우리 생활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교통사고나 물놀이 사고시 응급조치 해야하는 인공호흡 등 인명구조요령과 화재발생시 초기대응과 소화기 사용요령, 유독가스 누출시 방독면 착용요령 등에 대해 전문 강사의 흥미있고 알기쉬운 설명과 실기위주로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한다. 또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회당 20명 이내의 실습 참가자에게는 인센티브로 가정용 소화기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우리 생활주변에서 부주의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화재발생, 가스폭발,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는 초기대처 행동에 따라 그 피해규모가 결정되기 때문에, 민방위 순회교육이 응급상황 등 재난발생시 초기 대응요령 및 인명구조방법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과 안전의식 고취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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