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구월4동에서는 지난 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작은구월사거리부터 남촌동 방향 호구포길 벚꽃길 구간에서 구월4동 거주 50여가정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사진 촬영대회와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구월4동장(윤태만)은 이번 행사가 관내에 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호구포길을 이용하여 가족과 이웃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된 동 고유의 마을축제라고 말했다. 식전행사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팀의 생활체조(구월4동), 부채춤, 한량춤(간석1동), 사물놀이(남촌도림동)를 공연, 주민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으며, 부모님과 함께 참가한 아이들은 호구포길 벚꽃길 인도변에 돗자리를 깔고 그림 그리기와 사진촬영을 하며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냈다. 또한, 이번 그리기대회에서는 우수작품 6명 어린이를 선정, 남촌구월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한 재래시장 상품권을 시상하고, 가족사진 촬영대회는 출품된 사진을 심사하여 우수작품 5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가 “메말라가는 이웃간의 정을 되살리고 가족과 이웃의 즐거운 만남의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구월4동 고유의 마을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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