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광주 건설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1000만그루 나무심기 범시민 운동이 각급 기관ㆍ단체ㆍ아파트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광주생명의숲 회원, 전남대학생 및 용주초등학생, 도로공사 직원 등 200여명은 지난 4월 5일 북구 오치육교주변 녹지대에 층층나무외 2종 2,100주를 심었다. 또 상무지구 버들마을 아파트와 풍암동 VIEW 아파트 주민등 300여명은 지난 4월 초 아파트 단지내에 철쭉 등 2종 1,000여주를 심었다. 광주시청 공직자 가족과 푸른광주도우미 등 100여명도 지난 3월 21일 전남체신청옆 운천로에서 참여자가 직접 준비한 철쭉등 500주를 식재하여 가로화단을 조성했다. 또 도심의 그린웨이로서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있는 폐선부지 푸른길공원『참여의 숲』구간에서도 시민 300명이 지난 4월 7일 각자가 준비한 먼나무등 300여주를 정성들여 식재하는 등 시민참여분위기 붐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무등산보호단체 회원과 시민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13일 오후 3시부터 무등산 동조골(동구 운림동)에서 이팝나무 등 25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행사는 무등산 공유화재단에서 시민들의 오랜 휴식처인 무등산을 영구히 보존하기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기부를 통해 확보된 공유화 부지(660㎡)에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연과 사람이 상생할 수 있는 생명력 가득한 맑고 푸른도시 가꾸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참여로 키워진 나무는 도심을 아름답게 만들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 등 품격있는 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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