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의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품질관리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점검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광주시 건설관리본부는 관내에서 시행중인 5억원이상 토목공사, 2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5,000제곱미터 이상의 다중시설 등 96개 현장에 대하여 품질관리의 적정 여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건설공사 견실시공의 기초가 되는 건설공사 현장의 품질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은 매년 상ㆍ하반기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실제로 市건설관리본부는 지난 3월말 현재 30개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품질관리 상태가 미흡한 3개 현장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했다. 또, 레미콘에 대한 품질이 불량한 2개 현장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조치하도록 해당부서에 통보했다. 市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대체적으로 품질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정착되어가고 있으나,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공동주택 동시 착공으로 불량골재 유통이 우려되어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他지역에서 발생된 불량 골재 파문이 우리 지역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공종이 비슷한 현장을 지역별로 묶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市건설관리본부는 수완택지지구, 하남2택지 등을 중심으로 품질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점검결과 지적 사항 적발시 관련법에 따라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토목공사측은 "현재 수완 택지지구는 2008년 12월까지 완공 예정이고, 맑고 깨끗한 풍영정천을 기반으로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호수공원과 복합쇼핑몰(롯데쇼핑) 조성으로 광주의 중심지가 될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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