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평화의 달을 맞아 가족사랑과 이웃사랑을 나누기 위한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1080세대공감 가족축제 먼저 오는 12일 오후 광주여성발전센터에서 10대에서 80대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가족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모자가족 5세대, 부자가족 5세대, 3대가족 3세대, 조손가족 3세대, 결혼이민가족 2세대, 일반가족 13세대 등, 2인 이상 가족 17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가족페이스페인팅, 풍물놀이, 가족커플티 만들기, 가족골든벨 퀴즈왕 선발대회, 가족꼭지점 댄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쌓게 된다. 특히, 가난의 어려움 속에서도 엄마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자녀가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희망을 엮어가는 박희경 모자가정의 행복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 비디오를 상영하여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가족상을 제시하게 된다. ▶가족 폭력예방 캠페인 시는 여성의 전화(사)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전 증심사 입구에서 가족공동행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가정폭력 바로알기 게임판 설치, 참여시민의 폭력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가정 폭력 예방 10가지 지침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첨단지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119가족사랑안전체험캠프를 개최한데 이어 5월 8일에는 시민회관에서 어르신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또, 사)21세기 여성발전위원회는 오는 11일 오전 호남대학교에서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5월 가족평화의 달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한편, 사회 구성원간 사랑과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사회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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