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도 봉사활동을 벌였다 5월 8일 오후 광산구 삼거동 소재 광주시립 치매요양병원(치매환자 220명)에서「제4기 중견간부양성과정」교육생 40명이 입소 노인들과 1:1대화, 함께 산책하기, 광주실버국악단의 공연관람 도우미 등 친 부모를 모시듯 정성스런 자세로 구슬땀을 흘리면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오랜 투병생활로 힘든 삶을 영위하고 있던 노인들도 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봉사자들과 산책을 즐기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등 봉사활동에 매우 만족스러워 하는 분위기였다. 시립치매요양병원 관계자 최경남씨는 “공무원들이 매년 치매병원을 방문하여 궂은일을 마다않고 묵묵히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더욱이 오늘은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여 더욱 고맙고 노인들이 매우 흡족해한다”고 전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여러 차례 봉사활동을 다녀 보았지만, 오늘은 특별히 어버이날을 맞아 불편한 노인들에게 친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보살펴 드려서 보람이 많았다” 면서 “우리 모두가 예비 노인이므로 더욱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市지방공무원교육원은 교육생 스스로‘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강의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참여를 통한 실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사회봉사활동에도 중점을 두어 금년 들어서 사회복지 시설인‘백선바오로 집’, ‘행복재활원’등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시설 수용자와 교육생이 서로 만족 해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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