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일원서.재난관리 공조체계 구축 등 위해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풍수해.지진.화재 발생과 방사능 누출 등에 따른 상황을 실제로 가상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200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명명돼 도내 각 급 유관기관.단체와 NGO 등 도민과 함께 하는 종합훈련으로 실시된다.과거 재난사례를 활용한 실제 재난상황을 가상, 중앙과 도 및 시.군 간에 구축된 ‘NDMS’의 상황전파시스템을 이용해 메시지를 송.수신하면서 재난 처리에 대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발생상황을 관련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수습단계에서 응급복구는 물론 복구단계, 사망.부상자 대한 조치 등의 절차들이 매뉴얼화 돼 있어 도민들도 쉽게 숙달할 수 있게 진행된다. 훈련 첫째 날인 14일에는 유관기관 및 주민 등 500여명과 소방헬기 및 장비 17종 등이 투입된 가운데 집중 호우를 가상한 영암천 제방유실 및 교량붕괴 복구를 위한 현장훈련이 실제처럼 펼쳐진다. 이어, 훈련 둘째 날인 15일에도 나주소방서.NGO.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LG화학 나주공장 화재 진압훈련이 실시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재난대응 훈련으로 재난관련 기관?단체간의 상호 공조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의 수습.복구 능력을 높여 줄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도민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시켜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도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의 구축으로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 ‘안전전남’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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