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 기여 전망 -
충청남도수산연구소는 5. 14일 청양군 대치면 개곡리 지천에서 이완구 도지사를 비롯한 김문규 도의회 의장, 김시환 청양군수, 지역 출신 도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게종묘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산연구소가 어미 참게를 구입하여 인공부화후 유생단계와 50일간의 순치작업을 거친 전 갑폭 0.5~0.7㎝의 크기로 키운 어린참게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는 도수산연구소가 내수면수산자원을 조성하여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환경오염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대표적인 토산어종 금강참게를 보존해 생태계를 복원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참게는 자연 생태계에서 바닷물과 민물이 합류되는 기수지역에 산란.부화하여 강이나 하천 줄기를 거슬러 올라와 성장하는 갑각류이나 간척사업 등으로 하천이 막혀 자연부화가 어려운 것을 도수산연구소에서 인공부화에 성공하여 지난 1994년도부터 방류를 시작 했으며, 지난해까지 금강 및 하천, 호소 등에 어린참게 645천 마리를 방류하여 사라져가는 참게 자원복원과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논산시 등 5개 시.군의 금강수계에 참게 2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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