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한발 앞선 재난 대응체제 확립 통해 피해 최소화
전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여름철 장마대비 ‘특별경계령 제1호’를 발령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상예비 특보단계부터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한 발 앞선 재난대응체제를 확립, 재난 상황발생시 현장에 비상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책임자를 배치토록 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 인명피해 최소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누적 강우량이 많고 기상특보 발표 등으로 야간에 집중 호우가 예상될 경우에는 풍수해 감시인을 배치하고 위험지역 주민을 일몰 전에 미리 대피하도록 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키로 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특히, 예년보다 1개월 앞당긴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를 여름철 풍수해 사전 대비 기간으로 정해 기상이변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수방자재 등 각종 방재물자를 확보?비축 관리해 오고 있다. 또, 방조제 등 8500여개소의 자연재해 저감시설과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 등 재해위험지구 108개소를 점검.정비해 제 기능을 발휘토록 했다. 아울러,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주기적인 점검과 기상 특보시에는 상주 근무하도록 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특히, 이번 여름철 장마대비 ‘특별경계령 제1호’발령을 계기로 다시 한번 급경사지 및 위험축대 등 풍수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재점검해 정비할 계획이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상상황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풍수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위험시설을 재점검하는 등 여름철 집중 호우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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