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올해 12개 과정 800명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
전남도는 20일 공무원교육 훈련의 패러다임이 학습과 직무수행이 통합되는 ‘상시 학습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교육생이 원하는 교육을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이버교육’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이버교육’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함께 점차 비중이 높아가는 추세로 다수의 교육생이 필요로 하는 지식.정보를 손쉽게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집합교육시 발생할 수 있는 업무공백의 최소화가 가능하고 관련 교육훈련 경비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1개 과정 100명에 그쳤던 사이버교육 과정을 올해 12개 과정 800명으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이버교육팀’을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사이버 교육용 콘텐츠는 중앙공무원교육원과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코스웨어’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교육수요가 많고 지역특색에 맞는 ‘국어능력 향상’과 ‘행복마을 조성’ 2개 과정에 대해 자체적으로 사이버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이버교육 확대를 통해 내년부터 도입되는‘교육훈련 의무이수제’와 ‘5급이상 교육훈련 권한의 시.도 교육원 개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육훈련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현재까지 사이버교육 실적은 올해 목표인 12개 과정 800명 중 4개 과정 301명(37%)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