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25일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강화군수, 국회의원,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재향군인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5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공수훈지회 유성열씨(남.77세), 해병전우회 박봉주씨(남.58세), 해군동지회 김찬준씨(남.69세), 길상면 재향군인회 고현수씨(남.42세),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정해양씨(남.59세) 등에게 군수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자리에 참석한 안덕수 강화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향군 여러분은 전쟁과 가난을 피와 땀으로 극복하고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루어낸 참된 주인공이라”며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을 위해 봉사하시고 애국 안보 단체로서 숭고한 사명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셔서 감사한다.”고 격려했다.이어 안보 강의로 나선 안보복지대학원 김세방 교수는 『한국의 안보 현실과 우리의 대응태세』란 주제로 “북한의 정세와 군사 위협을 알아보고 대한민국의 안보 현주소를 직시하여 국민 안보 의식을 다시한번 되새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향군인회는 “6.25전쟁 57주년을 맞이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피흘려 싸운 안보의 역군으로서 나라의 번영과 평화통일에 이바지 하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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