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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그네슘 투자기업과 MOU 체결
  • 박경헌
  • 등록 2007-08-13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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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해룡산단내 12개 기업, 1천5백억 투자.1천5백여명 고용창출
전남도는 10일 순천 해룡국민임대산업단지 내 건립 예정인 ‘마그네슘 사업화 지원시설’에 입주해 인근 지역에 투자를 계획 중인 마그네슘 소재 관련 기업 12개사와 MOU를 체결했다. 도청에서 열린 이날 MOU 체결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주)GBM 김치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 전남테크노파크(TP) 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마그네슘 사업화지원시설’은 순천해룡산단을 전국 유일의 마그네슘 소재 클러스터로 조성하는데 필요한 핵심시설로, 마그네슘 시험생산 공장을 말하며, 국비 25억 등 50억을 투자, 해룡산단 지역에 오는 연말까지 건립하게 된다. -규모 : 15,000㎡의 부지에, 공장 7,814㎡ -사업비 : 50억원(국비 25, 도비 12.5, 순천시 12.5) 또, 시험생산 공장 내에 마그네슘 판재 가공과 제품 생산에 필요한 67억 상당의 공용 장비 17종 22대를 구입, 입주업체에 지원하게 된다. 이날 MOU를 체결한 기업들은 시설이 준공되는 오는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업체별로 시험생산 공장을 가동, 인근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에서 생산한 판재를 이용해 마그네슘 제품의 생산 공정별(소성가공, 표면처리, 연속주조, 단조, 압출 )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시험 생산하게 된다. 아울러, 참여 입주기업들은 오는 2011년까지 연차별로 1500억원을 신규 투자해 공장시설을 확충하고 본격적으로 마그네슘 소재 제품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5년 후 마그네슘 전문기업 50개사 정도 유치가 가능하며 1500여명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연매출액 3000억원 이상의 소득창출이 예상된다. 양복완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이번에 유치된 기업들은 경남?북, 부산 등 영남권에서 10개 업체,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2개 업체가 우리 도에 입주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도에서는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 사업의 확장 및 연관업체의 입주에 대비하기 위해 해룡산단 등에 공장부지 공간을 미리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번 MOU 체결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마그네슘 산업육성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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