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잃었던 국권회복(國權回復)을 위해 투쟁한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우리민족의 자존심과 문화적 자긍심을 세계 만방에 드높여 21세기 통일민족국가 건설과 공동번영의 길로 나가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온 겨레가 함께 하는 뜻깊은 제6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15일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수 강화군수, 이경재 국회의원, 이상설 강화군의회 의장, 애국지사 유족,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공무원 및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어 경축공연으로는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의미있는 경축일을 춤으로 기쁨과 환희를 표현한 김혜숙 무용단의 “태극기 휘날리며...”의 공연과『강화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덕수 강화군수는 축사를 통해 “광복절을 맞아 비판과 부정적 생각을 버리고 희망과 꿈이 넘쳐나는 우리군을 후손에게 물려 주자”며, “이것이 조국 광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했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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