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 검단~초지대교간 도로 조기건설 합의, 2009년까지 상수도공급에 청신호-
강화군(군수 안덕수)는 강경구 김포시장과 함께 지난 2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방문하여, 강화군과 김포, 인천을 잇는 광역도로망 확충과 강화군의 광역상수도 조기 공급을 위해 국가지원지방도로 84호선 도로를 2009년까지 완료해야하는 필요성을 설명하고 경기도 구간 7.9㎞에 대한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강화군이 낙후되어 있는 사유와 상수도 관로 매설의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묻고, 지역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시․도를 달리하는 자치단체장이 상호 협의를 통해 건의하는 사업인 만큼 국가균형발전정책으로 인해 재정이 어렵지만 토지보상비 285억원 전액을 2008년도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토지보상 진행이 순조로우면 공사비(국비)도 추가 배분하여 공사착수하기로 협의되어 2009년도 준공목표로 도로건설이 가능해졌으며, 인천광역시 8.6㎞ 인천시구간은 강화군수가 수차례 건의하여,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이 2009년까지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2007년도에 27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3월부터 보상 등의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인천 공촌정수장~초지대교까지 광역상수도 사업비 192억원과 강화군 내부 상수도망 확충 사업비 300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강화군의 광역상수도 공급체계를 2009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국지도 84호선이 건설되면 강화 ~ 인천간의 통행시간 단축으로 물류비용절감 과 김포지역의 산업단지 및 김포ㆍ검단 등의 신도시 개발지역의 교통망 연결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되며, 광역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동안 지하수에만 의존해왔던 강화군의 식수난을 해소하게 되고, 각종 산업시설 및 관광휴양레저시설, 아파트 건설 등이 물 걱정 없이 유치할 수 있게 되어, 사계절 내내 활력이 넘치는 수도권 제1의 관광ㆍ문화ㆍ휴양도시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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