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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간교통망 조기 건설 총력
  • 이명재
  • 등록 2007-10-19 0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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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목포~광양과 광주~완도 고속도로 내년 예산 확보 전력-
전남도는 공사 중인 목포~광양 고속도로와 설계 중에 있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국가기간교통망의 조기 건설을 위해 기획예산처 등 중앙 관련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 내년도 예산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건설에 2444억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에 54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에 있다. 특히, 도는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의 ‘국가간선도로망 투자 효율화 방안연구’에서 목포~광양 고속도로가 국도 2호선 중복으로 그 완공시기를 3년 연장하고, 기본설계 중인 광주~완도 고속도로도 국도 13호선과 중복돼 수요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결과에 대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맞지 않다고 강력히 주장해 왔다. 현재, 공사 중인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는 전남 서남부권과 광양만권을 연결하는 유일한 고속교통망이다. 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는 광주, 나주, 영암, 강진, 해남, 완도 등 전남 중서부지역 남북간 접근도 제고를 위한 고속교통망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그동안 낙후된 전남의 개발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SOC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도는 그런데도, 국도와 중복된다는 이 같은 연구결과는 고속도로와 국도 이용자가 명확히 다르다는 것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것. 도 관계자는 “낙후돼 있는 전남을 대도시 지역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서는 SOC사업의 경제성 등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며 “낙후된 지역의 SOC사업은 경제성 위주에서 벗어나 ‘선 공급, 후 수요창출’ 원칙을 적용해 균형개발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와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가 반드시 당초 계획과 같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도 동부권, 중부권, 서남권, 광주근교권 등의 SOC체계를 지역여건 변화추이에 맞춰 현실에 맞도록 국가계획에 반영해 나가고 지역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는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건설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건설행정에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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