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새로운 크루즈 관광지로 각광
  • 정공철
  • 등록 2007-10-30 10:53:00

기사수정
  • 지난 4월 ‘니뽄마루호’에 이어, 31일 ‘퍼시픽 비너스호’ 여수 입항 예정
일본인 관광객 350명을 태운 일본 선적의 크루즈선인 ‘퍼시픽 비너스호’가 오는 31일 오전 8시 여수항에 입항한다. 이번 여행객들은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라고 불리는 일본의 부유한 노년층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여수항에 입항해 여수시내, 순천만, 송광사, 화엄사, 보성다원, 소쇄원, 광주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이날 자정께 일본으로 돌아가게 된다. 크루즈선의 전남 입항은 지난 4월 목포항에 입항한 ‘니뽄마루호’를 비롯해 여수항에 2회, 목포항에 3회 등으로 전남이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기항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크루즈 여행에는 현재 전남도 명예관광 홍보대사이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연자 씨가 동행해 선상 콘서트가 계획돼 있어 여행상품 판매가 조기에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도는 이번 관광객들의 전남방문을 위해 여수공고 관현악대의 입항환영 연주를 비롯해 사물놀이, 꽃다발 증정 등의 환영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 전남도립국악단의 야간 선상공연 및 낙안읍성 수문장교대식, 관찰사복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을 매료시킨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크루즈산업은 해양관광은 물론 조선과 해운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큼, 크루즈 전용부두 개발 등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남이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