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선정 심사기준에 경기도가 인천, 강원과 함께 서울권역에 포함되면서 도내 대학의 로스쿨 유치가 어려워졌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각계인사들은 결의대회에서 로스쿨 심사기준에 경기도를 서울권역에 포함시킨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경제규모는 나라 전체의 20%나 되는데 로스쿨을 배정하지 않는 것은 수도권 역차별이라는 것. 로스쿨 유치 준비를 해온 대학들도 서울 소재 대학들에 밀릴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목소리를 높였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경기도에 최소한 로스쿨 전체 정원의 10%인 200명 이상을 할당하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기도는 결의문을 청와대와 교육부 등에 제출하고 로스쿨 유치운동을 적극 벌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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