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사, 시상금 10억원 면지역 공중목욕탕 건립비로 사용토록 지시
전라남도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시?도의 2007년도 지방재정운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상금으로 지원받게 된 특별교부세 10억원 전액을 2008년 면단위 공중목욕장 건립비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도서?벽지노인들이 많아 공중목욕장 건립 요구가 도내 전 면지역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운용을 잘한 덕분에 부족했던 공중목욕장 건립비를 마련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며, 현대식 공중목욕장을 건립하고 이와 함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인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노인건강증진은 물론 노인의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농어촌 面지역에 현대식 공중목욕장이 없어 특히 노인들이 불편을 겪는 것을 보고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에 걸쳐 전남도 내 전체 198개면중 목욕장이 없는 129개면에 목욕장건립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30평형 표준설계를 마련하여 신축의 경우 개소당 도비 1억원, 개.보수의 경우 도비 4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에 28개소(신축 22, 개보수 6)에 28억 4천만원을, 2007년에는 18개소(신축 15, 개보수 3)에 1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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