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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 전국 최다 선정
  • 이명재
  • 등록 2008-01-07 0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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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22개소 중 5개 사업 선정, 225억원 투자계획
전라남도는 지난 2일 농림부가 발표한 ‘08년「지역농업 클러스터」사업대상 22개소 중 도가 신청한 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농업 클러스터」는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산물이나 농업 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농업을 활성화 시키는 핵심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곡성군 멜론, 구례군 산수유, 영암군 무화과, 무안군 고구마, 신안군 시금치로서 ‘08년부터 ’10년까지 3년간 사업단별로 국비 23억원 등 평균 45억원 등 총 2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사업계획은 사업단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여 상향식으로 편성되는데, 주요 사업으로는 혁신체계 네트워킹 분야에 지역내 개별 농업경영체의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는 인력양성 시스템과 산?학?연?관 결집체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촉진, 전문 CEO 영입비용 등이며 산업화 및 마케팅 분야에는 브랜드 개발과 R&D 지원, 홍보 및 공동마케팅, 그리고 통합물류센터와 가공공장 건설 등이다. 전라남도는 이처럼 많은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시군 관계관 지침시달 회의와 사업신청 추진상황 중간 보고회 개최 및 지속적인 현지 지도 등을 통해 사업신청을 독려하여 곡성군, 구례군 등에서 신청된 13건의 사업계획을 접수하여,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혁신기반 구축 정도, 성공가능성 등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을 선정하기 위해 농업인단체,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농산업혁신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계획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를 실시하고 그중 우수 사업계획으로 평가된 5건을 농림부에 추천한 바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클러스터사업이 체계적이고 알차게 추진되어 조기에 성공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1월중에 사업단별 세부사업계획 보완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하여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함께 사업단별 사업추진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우수 클러스터사업단 성공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업무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사업추진 단계별 평가를 통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선진지 견학과 해외연수를 통한 우수 사례를 접목하는 등 계속적으로 사업을 보완?발전 시켜 나갈 방침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정국장은 “금년도 사업량을 다른 도 보다 많이 확보한 것은 ’07년도 초기부터 대상 품목 개발, 내실있는 사업계획서 작성, 현지 확인 대비 등 다른 도보다 한 발 앞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며, 2011년에도 많은 사업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다른 시도에 비해 비교우위적인 품목을 적극 개발하여「1시군 1클러스터사업」을 목표로 지금부터 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05년부터 금년까지 보성 녹차, 함평 과학농업, 전남 친환경 쌀 등 3개소의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에 총 2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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