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자연보호남동구협의회(회장 오세영)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남동구 논현동 소재 수도권해양생태공원에서 겨울철 야생조류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및 남동구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계속되는 추위와 지난 11일 내린 폭설로 인해 겨울철 먹이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야생조류들을 보호하기 위해 쌀과 밀 등 총 120㎏의 혼합잡곡을 야생조류가 쉽게 찾을 수 있는 길목을 중심으로 해양생태공원 곳곳에 뿌려주었다. 남동구협의회는 지난해 11월에도 오봉산 일대(남동구 소재)에서 새들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새집 달아주기 행사’를 펼치는 등 다양한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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