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부터 공사계약 등 6개 부조리 발생 취약 민원 대상
"전남도청 민원 처리시 불편한 사항 있었습니까?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전라남도는 13일 부조리 발생 및 취약민원에 대한 모니터링 감사시스템(SMS)을 3월부터 운영 부조리를 원천 차단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감사시스템은 부조리 발생이 취약한 업무에 대한 상시 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오후 도청 황현 교육장에서 해당 실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부조리 발생이 취약 업무는 건설업 등록 여객 화물운송업 인허가 소방시설(완공?완비검사) 환경배출업소 단속 공사계약 보조금 지원 등 6대 민원 사항이다.6대 민원사항 해당 실과에서 구축된 시스템에 민원접수 처리내역을 입력하면 감사관실에서 만족도 조사를 위해 문자메시지(SMS)를 해당 민원인에게 ‘귀하께서 도청 민원 처리시 불편한 사항이 있었습니까?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전라남도지사란 문자를 보내고 민원인이 불편사항 등을 회신하면 조사 및 처리하게 된다.앞으로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부조리를 사전 차단하게 돼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공직자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임근기 전남도 감사관은 앞으로 각종 부조리를 실시간 접수받아 신속한 조사처리로 민원인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부정부패가 없는 클린 전남을 실현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전남도는 부조리 근절을 위해 지난 2월 실국별 취약업무 개선방안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3월에는 전직원 청렴교육 및 ‘2007년 청렴도 측정결과에 대한 보고회’ 등을 개최하는 등 부조리 근절에 총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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