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2012년 자전거 출퇴근시대 예고
  • 배상익
  • 등록 2008-10-21 05:53:00

기사수정
  • ‘자전거이용활성화 마스터플랜’, 207㎞ ‘자전거전용도로’구축
2012년까지 차 중심 도시 서울에 획기적 변화 가져올 자전거 출퇴근 가능한 도시를 위해 자전거전용도로 207㎞ 구축 한다.서울시는 가급적 1개 차로를 축소해 자전거 도로로 전환하는 ‘도로다이어트’ 방식으로 서울 도심 및 부도심과 연결되는 207㎞ 자전거전용도로 간선망을 2012년까지 구축하고 이용환경을 대폭 정비하는 내용의 ‘자전거이용 활성화 마스터플랜’을 21일(화)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도로다이어트 방식으로 17개 간선축, 노원권역 등에 두바퀴 천국, ‘자전거친화타운’ 2012년까지 12개소 조성 잠실역 등 지하철역 16개소에 락카시설, 샤워실 등 갖춘 자전거주차 전용건물등 을 건설 지하철로도 쉽게 갈아 탈수 있어 “자전거로 출퇴근이 가능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또한 한강의 자전거전용도로는 연속적 고속주행이 가능하도록 4m이상의 폭을 확보할 예정이며, 도심↔한강 자전거전용도로로 이동 가능하도록 한강교량에 2012년까지 자전거엘리베이터등19개소 설치 시 전역을 자전거로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서울의 자전거 정책을 중장기적, 통합적으로 관리해 본격적인 ‘친환경 자전거도시 시대’를 열어 자전거로 출퇴근이 가능할 만큼 자전거를 시민의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해 나가고자 하는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서울시는 현재의 자전거 수송분담률 1.2%를 2012년 4.4%, 2020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동안 자전거 도로 지역은 여가와 레저를 위한 한강(지천)과 공원 위주로 한정돼 있어 생활속 교통수단으로의 자전거 이용은 1.2% (06년 수도권 가구통행 실태조사)수준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현재 자전거 도로의 95%는 도심지의 보도 위를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는 ‘보행자겸용도로’로 설치돼 있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시민의 자전거 이용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전거 이용환경이 개선되면 자전거를 자주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시민은 90% 이상으로 조사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정비에 대한 시민요구가 크다는 것을 반영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형쇼핑시설과 공연장 등 다중집합건물의 민간사업자가 승용차 주차면적을 줄이고 자전거주차시설을 설치, 소속종사자뿐 아니라 외부이용자에게도 이용하도록 하는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교통유발부담금 경감등 인센티브를 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에 마련된 21세기형 "자전거 마스터플랜"은 물론 그동안 지역별, 사업별로 제각각 추진돼 온 자전거 정책을 체계적으로 통합 추진.관리하기 위해 지난 9월2일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과 단위(4급 반장, 2개 팀 10명 담당자) 자전거전담부서인 “자전거교통추진반”을 신설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