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서 11월 3일 반양초등학교(교장 조봉식)는 서산시교육청지청 인성교육 시범학교 보고회를 열었다. 반양초등학교는 2008년 시지정 연구학교로 지정받아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올바른 인성함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과정을 알차게 운영해 왔다.행사에 참석한 학무과장 심성래 장학관은 “보통 시범학교는 교육 여건이 잘 갖추어진 학교를 지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2010년 통폐합예정이라는 이유로 예산의 지원이 없어 아무것도 없는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훌륭히 시범학교를 꾸려오고 발표회를 잘 준비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보고회에 앞서 반양초등학교 바이올린부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익힌 멋진 연주 솜씨를 선보였다. 교감 선생님의 사회로 시작한 이번 보고회는 연구를 총괄한 김해경 연구부장의 연구보고로 이어졌다. 연구보고로 인해 딱딱해진 분위기는 웃음치료사 유정숙 강사의 즐거운 강의로 보고회가 잘 마무리 되었다. 보고회에 맞추어 화단 곳곳에 전시된 아름다운 학생들의 시화전과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와 맞물려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보고회가 되었다.조봉식 교장 선생님은 “아무것도 없던 학교에 선생님들이 열심히 노력해 줘서 연구내용이나 발표회 준비나 어느 하나 나무랄 것 없이 훌륭히 행사를 치러줘서 고맙다.”고 모든 교직원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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