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최, (사)한국사진작자협회 광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2008 광주관광전국사진공모전’에서 송재운씨의 ‘서창 만드리 풍년제’가 금상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홍보.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광주를 소재로 촬영한 사진을 공모한 결과 입상.입선작 61점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작은 금상 수상작과 함께, 은상 송태정씨의 ‘빛의 축제’외 1점, 동상 최재영씨의 ‘운천의 봄’외 2점, 가작 이재권씨의 ‘즐거운 출발’외 4점과 총 50점의 입선작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647점이 응모, 출품작 수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다양한 사진이 출품돼 사진애호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일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광주관광사진공모전을 계기로 광주의 볼거리와 관광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금상을 수상한 ‘서창 만드리 풍년제’는 함축적이고 역동적인 표현이 뛰어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선정작품 중에는 5개의 작품을 출품한 미국인 존 잭스씨의 ‘증심사 겨울’이 입선작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입상.입선작은 향후 각종 관광홍보물, 관광설명회, 광주관광홍보관 운영 등 광주관광 마케팅 활동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도록으로 제작해 시의 사료로도 영구 보존하게 된다. 한편, 시상식과 전시회는 다음달 중순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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