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동철 의원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수정동의안 설명
  • 박경신
  • 등록 2009-04-02 04:23:00

기사수정
김동철의원(민주당 광주광산갑) 4월 1일 오후 2시 국회임시회 제 1차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수정동의안 제안설명을 했다. 정부가 제출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의 핵심내용인 5+2광역경제권개발계획은 「수도권 과열 팽창·영남 편중· 호남 소외」라는 과거 불균형 발전정책의 부활일 뿐이며 이명박 정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에서, 5+2 광역경제권 구분의 기준으로 ‘인구 및 역사·문화적 동질성’ ‘지역 간 협력의 용이성과 지역정서’ 등을 내세우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실제로 지난 60년간의 인구 증감현황을 보면, ‣ 수도권은 418만(1949) →2,400만(2007)으로 6배 가까이 급증했고, ‣ 충청권도 317만→ 490만명으로 173만명 증가 ‣ 영남권은 634만→1,283만으로 649만명 증가 ‣ 강원도는 113만→150만으로 37만명 증가, ‣ 제주도 역시 25만→56만으로 31만명 증가하였다. 5대 광역경제권과 2개 특별경제권 중 유일하게 호남권만 509만 → 502만으로 7만명 감소했으며 호남권의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있다. 지난 60년 동안 수도권 팽창과 영남 편중정책의 결과로 재편된 그 인구기준을 그대로 인정한 상태에서, 5+2 광역경제권 개발계획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바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인 것이다. 김동철 국회의원은 지난 수십년동안 왜곡·편중된 불균형 성장을 바로 잡기는커녕 지역간 불균형 성장을 제도화시키고 고착화시키는 방안을 내놓고 어떻게 균형발전을 얘기한다는 말입니까? 하고 물었다. 본 수정안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부득이 개정해야 한다면, 5대 광역경제권과 3대 특별경제권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정책집행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기하고자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음을 동료,선배,수도권과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전북을 강원ㆍ제주와 같이 특별경제권으로 해달라고 설명하였다.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 이라는 목표에 보다 충실할 수 있는 본 수정안에 대해 적극 찬성해 줄것을 당부 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