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총경 강성채)에서는 14일(목)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소재 ‘청룡회관’과 ‘문수산’에서 보안협력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등반대회를 가졌고, 이어서 북한이탈주민 정 모씨등 결연희망자 20명(대표 5가족)과 한가족 결연을 맺고 기념선물 전달 및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안협력위원 및 경찰관이 탈북자와 한가족 결연을 통해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면서 한국 사회에 대한 문화적 이질감을 최소화하도록 도와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였으며,
강성채 서장은 “이번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 경찰관, 보안협력위원 간 지속적인 결연을 통해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향후 취업알선, 고민상담 등 홀로서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정신적인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하였으며,
한편, 결연을 맺은 임 모씨(여, 37세)는 “한국에 오면서 많은 걱정을 하였는데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시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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