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3차 서울 C40 정상회의’ 개막
  • news2102
  • 등록 2009-05-19 10:38:00

기사수정
  • 41개국, 80개 도시 시장단 한 자리에 모이는 도시 환경올림픽

 
18일(월)~21일(목) 4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가 19일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C40정상회의는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41개국, 80개 도시 시장, 고위관계자, CEO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도시 환경올림픽 이다.
 
오세훈 시장은 19일(화) 9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국내·외 초청도시 시장 및 대표단, 국내외 주요 인사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40 서울 정상회의 개회식’을 가졌다.
 
개회사를 통해 오세훈 시장은 오늘부터 3일 동안 우리가 의논할 기후변화 문제는 경제위기 극복에 들이는 노력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실천이 필요한 난제라며 그 성패에 따라 인류의 미래가 좌우되는 절박한 문제이기도 하다고 강조하고,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도 바로 그런 절박함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C40 서울 정상회의에서 CCI와 마곡지구의 CPDP (Climate Positive Development Program)을 공동 추진하는 MOU를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다.
 
서울시와 CCI간의 MOU 체결은 서울시가 기후친화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시는 마곡지구의 CPDP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도시 전반에 이르는 광역적 탄소 배출 상쇄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시는 에너지 수요의 4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모든 건축물 에너지효율을 1등급으로 의무화하는 등 마곡지구를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마곡지구가 CPDP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기후친화도시의 대표적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C40 서울 정상회의 개회식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과 안나 티바이쥬카 UN Habitat 의장이 기조연사로 참가하여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환경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한다.
 
이번 회의는 ‘도시의 기후변화대응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 아래 7개의 전체회의와 16개의 분과별 회의로 나누어 진행되며 기후변화관련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서울시는 서울시의 녹색정책을 기후변화 대응 모범사례로 발표하여 기후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도시로서 서울시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