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김포시 실내체육관에서는 여성주간(7. 1~7. 7)을 맞아 “여성이 행복한 도시, 김포”라는 주제로 기념식 및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홍락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김포 지역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지도자와 여성단체 회원?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여성주간 및 제1회 김포여성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째즈방송댄스 공연, 풍물패노나메기 공연, 나주리합주단의 하모니카&크로마하프 연주, '글과 그림으로 만나는 양성평등 세상 공모전' 우수작 낭독, 축하 영상메세지 상영 등 식전 축하공연 등에 이어 유공자 표창 및 각종 경진대회 입상자 수상, 기념사, 축사 등 본행사와 식후행사로 추억의 주먹밥 나누기, 여성 어울림 한마당 행사인 팡팡올림픽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은 여성발전 및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한 김포시의회 조윤숙 의원이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최선희(주. 케어(김포시 풍무동) 대표), 우옥자(사우고등학교 교장), 박혜라(김포시립어머니합창단 단무장), 민명기(한국꽃예술협회 회장) 신복순(주. 고향식품 대표) 씨가 김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성백?도현순 부부, 지병문?김점옥 부부가 양성평등 부부로 김포시장 표창을 받았다. 나누리합주단은 사회봉사단체 부문에서 (사)고향을생각하는 주부들의모임 김포시지회는 여성발전단체 부문에서 김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글과 그림으로 만나는 양성평등 세상 공모전 글짓기 부문 표창에서는 전다솜(통진고 1학년)?이유경(풍무중 2학년)?김은지(김포초 6학년) 양이 각각 고등부?중등부?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그림부문에서는 최유라(통진고 1학년)?이혜나(감정중 1학년)?최자윤(양도초 5학년) 군이 각각 고등부?중등부?초등부 대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오전에 펼쳐진 여성주간 기념 꽃꽂이 경진대회에서는 원혜영(김포시 장기동)?이준우(김포시 풍무동)?민선기(김포시 북변동)씨가 각각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받았다. 또, '여성이 변해야 사회가 변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3분스피치대회 경진대회에서는 최정숙(김포시 풍무동)?심재금(김포시 장기동)?최순임(김포시 감정동)씨가 각각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입원 치료에 따라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강경구 김포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여성주간 행사 및 각종 수상자에 대해 축하를 전하면서 “여성들도 이제 옛 생각과 구습에서 벗어나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김포가 아름답고 살기좋은 전국 제일의 고장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세훈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들도 이제 주변이 아닌 중심에 서서 미래를 준비하고, 당당히 변화와 발전의 주역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부대행사는 각 여성단체 주관으로 아름다운 가게운영, 여성건강 상담, 계란꾸러미엮기 체험,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비누공예, 장미한송이 포장 체험, 저탄소?녹색성장 체험, 그림으로 마음 읽어요, 여성을 위한 아름다운 섬김, 글과 그림으로 만나는 양성 평등한 세상 전시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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