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에서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방안에 따라 시내 주요 교차로 신호운영체계를 직좌회전에서 양방향 직진(비보호 좌회전)으로 개선키로 하였다.
현재 군산시내 교통신호기가 운영되는 교차로는 239개소로 현재까지는 9개 교차로만이 비보호 좌회전이 허용되어 그 외 한적한 교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없음에도 좌회전 대기로 시간과 기름을 낭비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7월 8일부터 미장로를 시작으로 85개 교차로에 대하여 비보호 좌회전을 확대 시행하여 시민들이 시간과 기름을 아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군산경찰서에서는 통행량이 적은 발산 3거리등 11개소에 대하여 24:00이후 새벽시간대에 신호기를 점멸로 운영키로 하였으며, 아울러서 동군산 교차로 등 28개소에 보행자 작동 신호기(보행자가 필요에 따라 버튼을 눌러 보행자 신호는 녹색, 차로 신호는 적색으로 바뀌게 하는 신호기)를 설치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원활한 차량소통이 되도록 하였다.
그러나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각별히 주의하여야 할 사항이 있다면 비보호 좌회전 지역에서 좌회전 시에는 반드시 녹색신호에서 반대방향 차량 진행이 없거나 보행자가 없을 때 안전하게 좌회전해야하며 이를 무시하고 교통사고 야기 시에는 용어 그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신호위반으로 사상자가 있을 시는 형사입건이 되므로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