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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결식학생 37,000명에 급식 전자카드
  • 심영섭
  • 등록 2009-07-22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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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 초 무료 급식 대상인 미취학 어린이와 초ㆍ중ㆍ고교 학생의 68%인 3만 7천여명에게 급식 전자카드를 발급했다.

무료 급식 방법에는 지역 아동센터의 단체 급식과 배달 도시락, 음식점 이용 식권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식권을 받아 음식점을 이용하던 급식 대상자에게 전자카드가 발급됐다.
 
전자카드의 월 한도액은 급식 대상자의 가정 형편에 따라 10만원에서 25만원 선이며, 지정된 업소에서 하루 7천원까지 원하는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는 한번 발급받으면 매월 자동 충전된다.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서울시내 업소는 음식점 천188곳과 24시간 편의점인 훼미리마트 934곳, 제과점 17곳 등 모두 2천 139곳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석 달동안 성동ㆍ광진ㆍ은평 등 3개 자치구의 급식아동 3천575명을 대상으로 급식 전자카드를 시범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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