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기하)는 오는 19일 제21회 오산시민의 날 행사를 신종플루 영향으로 전면 취소 한다고 밝혔다.
시는 “ 제21회 오산시민의 날 행사개최 여부를 논의한 끝에 오는 9일부터 19일 까지 시청광장과 종합운동장 등 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2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고 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날 행사를 준비하고 기다려 온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행사를 마련해 최고의 시민의 날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에 연인원 1천명 이상이 참석하고 2일 이상 계속되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행사를 연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지난 3일 각 지자체에 내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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