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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광물자원 수출국으로 발돋음
  • 강훈
  • 등록 2009-10-07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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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정부 대회의실에서 몽골 경제에 큰 영향을 줄 오윤톨고이(Oyutolgoi)광산 투자계약서 서명 날인식이 있었다.
 
행사에는 몽골대통령 엘빅도르지(TS.Elbegdorj)를 비롯하여 국회의장 뎀베렐(D.Demberel) 몽골 총리 바야르(S.Bayar) 국회회원들과 기업 및 국민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투자계약서에는 몽골측을 대표하는 관계장관들과 투자자 대표들이 모여 서명 날인하였다.
 
투자업체는 세계 최대의 광산업체인 리오틴토와 캐나다의 탐사업체인 아이반호마인즈로서 몽골의 고비사막 남부에 위치한 오윤톨고이 (Oyutolgoi) 광산개발을 위한 투자협상이 체결된 것이다.
 
 일부 펀드를 통한 전략적인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업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 개발을 계기로 몽골은 세계적인 광물자원 수출국으로서 급부상하게 되었다. 
 
이번 개발대상인 오윤톨고이(Oyutolgoi) 광산에서 생산되는 구리 등은 대부분 중국으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경으로부터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 생산과 수송에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몽골 정부 광물전문위원회에 의하면 오윤톨고이(Oyutolgoi) 광산에는 구리 25,400,000톤, 금 1,028톤, 은 5,144톤, 몰리브덴 81,600톤의 광물자원이 각각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투자계약식에 앞서 몽골 바야르총리는(S.Bayar) "몽골은 오윤톨고이(Oyutolgoi) 광산에서 53%의 이익을 얻게 되고, 이로 인해 먼저 4,000~5,000명이 일할 수 있는 자리가 창출이 되는데, 직접 및 간접적으로 보면 약 10,000명 정도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직원들의 90%는 몽골인으로 구성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바야르총리는 이어서 "광산에서 생산이 시작되면 수출액이 크게 증가되어 외화 소득의 증가와 함께 이로 인한 국가의 안정적 소득으로 경제 및 사회의 중요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번 광산개발을 통해 몽골이 세계주요 자원생산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앞으로 어떠한 변화된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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