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서울의 대기오염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거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권선택(자유선진당)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 평균값이 55㎍/㎥을 기록해 뉴욕, 도쿄, 런던, 파리를 포함한 세계 5대 도시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또한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 평균값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환경기준치인 20㎍/㎥에 3배 가까이 육박하는 수준"이라며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51㎍/㎥), 대구(57㎍/㎥), 인천(57㎍/㎥), 광주(50㎍/㎥), 대전(45㎍/㎥), 울산(54㎍/㎥) 등 전국 주요 대도시의 미세먼지 농도 평균값 역시 대부분 WHO의 기준을 2.5배 이상 초과했다"고 주장했다.
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입자로 사람의 폐까지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대도시 미세먼지의 70%이상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가 10㎍/㎥이 감소할 때마다 평균수명이 1.1년 증가하는데,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를 도쿄나 제주도 수준으로 낮추면 서울시민들의 평균수명을 3.3년 연장시킬 수 있다고 권 의원은 설명했다.
WHO는 미세먼지 농도를 70㎍/㎥에서 20㎍/㎥로 낮추면 공기오염에 의한 사망률이 15%가량 감소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권 의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 측정이 이뤄진 서울시내 27개동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구로구 궁동(63㎍/㎥)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광진구 구의동(4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