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그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인플루엔자가 발생되지 않은 나라 중의 하나였던 몽골에서도 처음으로 신종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다.
몽골 정부 보건복지부장관인 람바 (L.Lambaa)와 질병관리담당자인 암가란바야르(TS.Amgalanbayar)를 통해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은 울란바타르시에 거주하는 12살, 15살 아이들과 39살 한가족 세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몽골 질병중앙검사소에 의하면 8년동안 일본에서 살고 있던 일가족이 10월 3일 울란바타르시에 돌아와 가족들을 만나고 9일에 아이들과 함께 일본으로 돌아갔으나 일본에 도착하자 아이가 열이 나고 아파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본 결과 신종인플루엔자로 판정났다고 밝혔다.
울란바타르시에 있는 가족들도 의심이 되어 병원 검진결과 이미 식구중 3명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울란바타르시에서는 30명 의사들이 담당하여 아이들이 다니는 중,고등학교와 거주하는 집들을 대상으로 소독을 시행하고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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