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오는 30일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맞아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하여 무질서와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해업소 계도를 위해 지도단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연천교육청을 비롯해 연천경찰서, 생활지도 담당교사, 유해환경감시단, 관계 공무원 등 총 20여명이 참여해 관내 유해업소 밀집지역과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청소년들의 비행.탈선행위 예방 등 지도단속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 오후 4시에는 전곡역 광장에서 교사 및 학부모, 유관기관,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말연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전곡역을 출발해 축협회관, 구 전곡농협 등 상가밀집지역 및 번화가를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청소년 보호 전단지와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촉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과 학교주변 위주로 지속적인 선도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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