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강경구)는 김포한강메트로 사업의 2013년 정상 개통을 통해 김포의 대중교통 인프라를 한 차원 높인다.
김포한강메트로는 총 25km 연장에 10개역으로 김포한강신도시 시점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한다.
현재 서울에서 운행 중인 일반 지하철의 표정속도(출발역에서 종점역까지의 평균속도)가 30～35㎞/h인데 비해, 김포한강메트로는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와 비슷한 42km/h로 앞당겼다. ▲신도시 시점～김포시청 18분, ▲김포시청～김포공항 12분이 소요되어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소사～대곡선을 지하역사에서 50m이내의 최단거리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수도권통합요금제를 통한 환승할인이 가능해져 대중교통 비용의 부담도 없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운행요금은 민간자본을 통해 건설되는 용인의 경우 1,200～1,400원정도로 기존의 요금보다 300～500원정도 높게 결정되고 있고 서울지하철 9호선의 요금도 그 차액을 서울시가 부담하고 있다”면서 “김포한강메트로의 요금은 개통후 결정되겠지만 서울지하철 요금과 같은 수준으로 결정해 시민의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무빙워크와 에스컬레이터 등 편의시설과 함께 전 역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되는 등 교통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반영될 예정이다.
김포한강메트로는 운행의 효율성 대비 건설비와 운영비가 기존의 지하철보다 월등히 저렴하고 완전 무인운전이 가능해 뛰어난 경제성과 저탄소 녹색교통 수단으로 일본, 싱가폴, 두바이, 유럽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첨단교통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포한강메트로는 ▲아름답고 슬림한 교각, ▲저소음?저진동의 차종, ▲넓은 차량과 2량, 4량의 혼합편성, ▲시민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맞춤형 철도로 건설하겠다”며 “신도시 입주에 맞춰 정상적으로 개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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