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오는 27일 설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대형판매시설, 여객터미널 등에 많은 사람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및 연천소방서, 연천군 안전관리자문단, 관계공무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27일 관내 대형 상가 및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4개소의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대하여 서면 및 현장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판매시설, 운수시설 등의 안전성 및 정기검사 등 이행여부 △유사 시 긴급대피시설 확보 여부 △피난?소화통로 유지관리 실태 △전기, 가스 등 소방시설의 안전성 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토록 조치하고 조기정비가 곤란한 사항에 대해서는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여 재난발생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을 맞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관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며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조속히 개선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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