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엽구 70개 수거, 야생동물 사료 225kg 배포
충남 청양군은 지난 21일 대치면 상갑리ㆍ장곡리와 정산면 대박리 일원에서 불법엽구수거 및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15명과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및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한국야생동물보전협회 청양군지부 회원 30명이 참여해 올무, 덫 등 불법엽구를 70여개 수거하고 야생동물먹이용 사료를 배포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불법엽구 수거를 통해 야생동물의 안전한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먹이용 사료를 배포해 폭설 등으로 야생동물이 먹이 부족으로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입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거한 불법엽구는 전량 폐기처분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불법엽구 수거와 홍보를 통해 밀렵행위 단절과 야생동물에 대한 의식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군 관계자는 “버려지는 생활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데 군민의 실천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쓰레기 분리, 배출에 군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사진설명>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및 청양군지부 회원의 야생동물 먹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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