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이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해 연휴기간 중 의료서비스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한다.
5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응급 및 일반 환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원은 연휴기간동안 응급환자 발생 및 각종 사고 등에 신속히 대비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내에 24시간 진료대책 상황반을 설치하고 응급환자 등에 대하여 의료서비스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곡읍 늘목리, 왕징면 동중리, 중면 횡산리 등 3개 보건진료소와 5개 민간의료기관, 19개 약국 등을 설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으로 지정해 연휴기간동안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의료기관 5개소 및 약국 19개소 등의 경우 연휴기간 중 순번제로 운영하게 됨에 따라 주민 이용 혼란을 예방하기 위하여 휴무일에는 진료가 가능한 인근 의료기관 및 약국의 위치와 연락처 등을 게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또는 연천군 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응급상황을 대비해 각 가정에서는 연휴기간 중 거주지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약국의 운영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보도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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