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173가구에 보일러 점검...노후 부품 및 시설 개선 지원
연천군이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안전점검.정비 등 안전복지서비스를 전개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가정 및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소외계층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보일러 설비수리를 미루어왔거나 제때 점검을 하지 못해 안전사고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시설 정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각 읍.면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173가구를 추천받는 등 지원대상자 선정 작업을 끝마쳤으며, 정확한 실태점검을 위해 오는 16일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안전점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보일러 안전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보일러 무료 안전점검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5일간 실시할 계획이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가스.기름.전기.연탄 등 각종 보일러의 연소불량 상태 △연도 막힘 상태 △난방배관 및 위생설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노후 된 부품 및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료로 교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일러 정비 등을 미뤄왔던 사회소외계층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 며 ”우리의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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