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운영시작......지역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 기대
연천군은 금년 3월 조성한 노인복지회관 개관식을 22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김규배 연천군수를 비롯해 이원근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근호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장 및 회원, 수탁법인 임직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현판식 및 테이프 절단, 시설관람 등의 순차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된 노인복지회관은 노인들의 다양한 정보와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연천읍 옥산리 일원에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면적 3,848㎡, 건물연면적 2,494㎡에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난해 4월 착공해 금년 3월에 준공했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식당 및 주방,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프로그램실(3실), 노인공동작업장, 컴퓨터실, 이.미용실, 사무실 등이, 3층에는 대강당, 노인회지회 사무실, 소강당, 체력단련실 등이 갖추어 있어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노인복지회관의 효율적인 운영 및 원활한 시설관리를 위해 풍부한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과 지난 3월 3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은 2013년 12월말까지 44개월 동안 △노인복지관의 시설 관리.운영 및 노인 사회교육, △노인 여가선용 및 활동지원, △노인문제 및 취업상담.알선, △그 밖의 노인복지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김규배 연천군수는 “노인복지회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종합 휴식공간으로서 안정된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을 통해 건전한 노년문화가 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앞으로 시설 운영 활성화를 통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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