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인접군인 청양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한데 이어 오는 7일 12개 읍.면 자체적으로 개최할 예정인 어버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강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포천, 연천, 김포, 충주 지역뿐만 아니라 지난 2일 인접지역인 청양군으로 확산되면서 구제역 차단에 전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고속도로 나들목 3개소를 포함 주요 국도, 지방도 등 총 19개소에 대해 차단 방역 초소를 설치하고 초소당 3명(공무원 1명, 주민 2명)으로 구성하고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