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오는 5월13일부터 31일까지 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게스트에게 숙박, 한국 문화 가이드 역할을 해줄 홈스테이 호스트를 모집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고양시에 등록된 호스트는 276명으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지만, 6월부터 7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외국인 청소년들이 매주, 연달아(7차 예정) 고양 홈스테이를 찾을 예정에 있어 호스트 모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홈스테이 호스트의 자격요건은 고양시 거주 시민이면서 가족 중 한명이라도 기본적인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가정으로 외국인에 대한 열린 마음만 소유한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참여 할 수 있다.
호스트 등록은 먼저 고양시 홈페이지에(www.goyang,go,kr) 회원가입 후 고양 홈스테이 홈페이지에 간단한 가족사항과 자기소개만 기재하면 간단하게 호스트로 등록된다.
구 관계자는 “오는 6월4일부터 5일까지 튀니지 청소년 방문단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아제르바이잔, 말레이시아, 수단 등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국가의 청소년들이 방문할 예정”이라며 “특히, 초등, 중등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들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과 외국어 활용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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